인천 강화군, 'KBS 열린음악회 강화군 특집' 개최

전국문화예술신문 승인 2022.10.11 17:3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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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오는 18일 교동도 화개정원에서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군민과 함께하는 가을 축제인 'KBS 열린음악회'는 개장을 앞둔 교동도 화개정원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접경지역인 평화의 섬 교동도에서 실향민들을 위로하고 전 국민과 함께 다시 한번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아나운서 이현주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김호중, 김경호 밴드, 빅마마, 데이브레이크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열린음악회 입장권은 오는 12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배부하며 관외 주민은 강화군 관광안내소(한옥관광안내소, 터미널관광안내소)에서 1인 2매씩 선착순 배부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유천호 군수는 "군민들께서 기증한 수목으로 조성한 화개정원에서 군민과 함께 가을 축제를 즐길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화개정원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동도는 북녘 땅과는 거리가 2.6km에 불과한 접경지역으로 오랜 시간 소외된 도서 지역으로 남아 시간이 멈춘 섬이라고도 불린다. 최근 교동도 화개산에 수도권 최고의 휴식형 가족공원 '화개정원'이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화개정원은 화개산 213,251㎡에 총사업비 382억 원을 투입하는 강화군의 역점 사업이다.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화개정원 ▲모노레일(민자) 등이 들어서며 온 가족이 정원 같은 공원에서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양시설로 조성했다.

특히 전망대에서는 한강하구와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북녘 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모노레일을 통해 정원 입구에서 전망대까지 2㎞를 궤도 열차로 편하게 이동하며 화개정원의 빼어난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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