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가을 밤바람 맞으며 즐기는 경복궁의 야경

전국문화예술신문 승인 2023.08.21 19:37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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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고정주)는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운영하는 경복궁 가을 야간관람의 온라인 예매를 8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경복궁 가을 야간관람은 평상시 볼 수 없었던 궁궐의 야경을 가을의 정취와 함께 느끼고 관람할 수 있는 고궁 탐방 특별 프로그램의 하나로, 올해 상반기 봄 야간관람의 경우 11만 2,820명이 다녀가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특히 이번 야간관람은 더 많은 관람객이 경복궁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사전예매로 관람할 수 있는 인원을 하루 2,500명에서 2,700명으로 확대했고, 1인당 예매 가능 입장권을 2매에서 4매로 확대해 4인 가족 등이 함께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야간관람 입장권은 11번가 티켓(https://ticket.11st.co.kr)에서 선착순으로 하루에 2,700매(1인 4매)씩 판매하며, 9월 입장권은 8월 25일(금), 10월 입장권은 9월 26일(수) 오전 10시부터 예매가 시작된다. 외국인은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 관람 당일 광화문 매표소에서 하루 200매(1인 2매)에 한해 표를 현장 구매할 수 있다.

무료관람 대상자는 입장권 구매 없이 흥례문(출입문)에서 신분증 등을 제시하고 관련 사실을 확인받은 후 입장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이번 가을 경복궁 야간관람이 모든 관람객에게 싱그러운 가을바람을 맞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야간에도 고궁의 특별한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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