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문화회관, '탱고 에볼루션' 공연 개최

전국문화예술신문 승인 2023.08.25 19:58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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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 '탱고 에볼루션(Tango Evolution)'을 다음 달 3일 오후 5시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친친탱고(CHINCHIN TANGO)는 작곡가 겸 반도네오니스트 김종완, 피아니스트 이안나, 바이올리니스트 강소연, 퍼커션 이영훈으로 구성된 반도네온 콰르텟 앙상블로 희로애락이 담겨있는 탱고음악에 매력을 느껴 함께 노래하고 싶은 연주자들로 구성했다.

'CHINCHIN'은 영어로는 가벼운 인사말 '안녕하세요', 스페인어로는 '건배!' 그리고 한국어로는 '친한 친구'의 줄임말로 누구에게나 탱고음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그 매력을 전달하는 팀이기도하다.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Libertango(리베르탱고)'는 A.Piazzolla(아스토르 피아졸라) 대표적인 탱고곡으로 잘 알려진 탱고 레퍼토리로 특별히 탱고 댄스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달맞이'는 2020년 3월에 발매한 친친탱고 1집 EP앨범[Impresiones] 타이틀곡에 수록된 자작곡으로 부산을 노래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조금 더 특별하다. 외에도 김연아 선수의 은퇴곡인 'Adios Nonino(잘가요 아버지)', 'La cumparsita(라쿰파르시타)' 등의 전통탱고 곡과 자작곡이 연주된다.

친친탱고 관계자는 9월 가을의 문턱에서 독특한 남미의 선율과 역동적인 춤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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