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 '제13회 스웨덴영화제' 개최

전국문화예술신문 승인 2024.09.02 21:59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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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관장 박영우)은 오는 12일부터 4일간 '제13회 스웨덴영화제'를 개최한다.

스웨덴영화제는 매년 최신 스웨덴 영화를 상영하고 스웨덴 영화인들의 치열한 창작 의지와 자기 성찰의 지점을 엿보고, 북유럽 영화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 공동체, 성장, 음악, 사랑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스웨덴 사회의 현재를 들여다보는 영화제이다.

올해의 개막작인 '아브델'은 스웨덴 이민 가족의 어두운 현실을 12세 소년의 시각을 통해 그린 작품으로 사회 공동체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한다.

개막작 외에 '유에프오 스웨덴', '더 킹', '투게더 99', '사랑이 우리를 구원할 거야', '타이거즈', '아틀란티스의 왕', '비커밍 아스트리드' 등의 영화를 상영작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이 있는 오는 12일에는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으며, 영화공간주안은 스웨덴 영화를 관람하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4일 토요일 오후 1시 50분에는 상영작 '비커밍 아스트리드'로 씨네21 김소미 기자가, 15일 일요일 오후 2시에는 상영작 '아브델'로 씨네21 송경원 편집장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상영작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1인 최대 2매까지 발권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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