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의 이야기 ‘달人 그리고 in’

전국문화예술신문 승인 2024.11.05 09:17 의견 0


가야금 산조의 본향 영암에서 2024 전남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집중지원사업 더 현음재의 창작 초연 작품 ‘달人 그리고 in’을 개최한다.

마한 음악의 발견, 풍성한 생산을 기반으로 한 노동요, 그리고 파괴 • 극복의 의병이야기, 가야금산조의 문화 르네상스와 현재 • 미래를 스토리텔링화한 공연이다.

잊혀져가는 갈곡리 들소리와 2000년전 복원악기인 10현 마한금 세화자를 시작으로 영암 안의 역사 문화 인물을 작품화 하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잊혀져 가는 갈곡리 들소리 보존을 위해 갈곡리 들소리 보존회 회원들과 더 현음재 퍼블릭 프로그램 회원 그리고 임상욱 소리터가 함께 준비하였다.

정선옥 예술감독이 전남 최초 전남 문화재 연구소와 함께 복원한 2000년 전 10현 마한금의 김대성 작곡 ‘세화자’의 연주도 주목할 부분이다.

의병 양달사 이야기 ‘솟아라 장독샘’은 1인 창극으로 구성하였으며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는 춤과 함께한다.

마지막 작품 ‘경계(境界, Boundary)’는 인간과 자연 그리고 기술과 인간의 경계 삶의 한계를 시험하며 시대의 흐름 속 경계를 뛰어넘으며 삶을 할애하는 우리의 이야기를 더 현음재의 색깔로 8명의 가야금 연주자와 플룻 • 콘트라베이스 • 바이올린 • 구음 연주자 4명과 타악 연주자 3명으로 구성된 기악합주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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