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 신념과 선택의 경계에서 오는 2025년 3월, 서울예술대학교 공연 창작팀 '처음처럼 프로젝트'가 연극을 선보인다.

알베르 까뮈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이번 작품은 ‘정의’를 좇는 인간의 여정 속에서 충돌하는 신념과 갈등을 조명하며, 현실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윤리적 딜레마를 관객 들에게 던진다. 연극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자의 신념을 좇는 인물들을 따라간다.

동일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지만,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하려는 이들은 필연적인 갈등 을 맞닥뜨린다. 그들이 내린 선택은 예기치 못한 결과를 불러오고, 정의를 향한 그들의 여정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목표를 위해 폭력은 정당화될 수 있는가?’, ‘개인의 희생이 공동체를 위한 필수 조건이 될 수 있는가?’

이 극은 단순한 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혁명가들이 마주하는 현실과 신념의 충돌은, 정의를 향한 길 위에서 우리가 감수해야 할 대가를 고민하게 만든다. 관객들은 그들의 갈등을 지켜보며, 정의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묻게 될 것이다.

‘정의’라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모였지만, 서로 너무도 다른 네 명의 인간. 같은 목적을 향하 고 있지만, 전혀 다른 신념을 가진 그들은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에서 깊은 갈등에 빠진다. 선 택의 기로에 선 그들, 마지막 순간 마주하게 될 것은 과연 무엇일까?

‘처음처럼 프로젝트’는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기획과 연출, 연기까지 직접 담당하는 공연 창작팀이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린 데 이어, 이번을 통해 동시대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연극은 3월 1일부터 2일까지 총 4회차에 걸쳐 성미산 마을 극장에서 공연된 다. 예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공연과 예매 관련 정보는 공식 SNS를 통해 지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